# Type G-1 ” Modified” proto type BY DIAFVINE 12F/W

# Type G-1 ” Modified” proto type BY DIAFVINE 12F/W


해당 글은  2012년 07월 23일 디아프바인 블로그에 기재된 내용입니다.


7월24일 저녁입니다.

당장 계곡물에라도 뛰어들고 싶은 날씨가 연일 지속되네요.

몸은 무더워도 직업의 특성상 -목에 무톤퍼가 부숭부숭한 한겨울용 옷들이 생산완료되어 창고에 쌓여가고, 어떤 모델은 한참 생산이 진행되고 있는 탓에- 마음은 12월의 맹추위인 그런 여름 저녁입니다.

네이버블로그를 거의 안하고 있다 지난달 부터인가 좀더 신경써서 포스팅을 시작한김에, 디아프바인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카테고리인 레더 / 데님 / 빈티지 / 바이크 등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레더 카테고리를 좀더 채워볼까 하는 마음에, 아래 A-2 포스팅에 이어,

플라이트재킷의 대명사중 하나인 G-1 타입 의 모델  “Modified” 를 포스팅해봅니다.

(미해군에 지금도 이어내려오는 1920년대의 디자인, 나발 에비에이터의 긍지를 담은 플라이트자켓 G-1 입니다)

어느덧 입는건 둘째치고 저 ‘옷’ 을 디자인하고, 질리도록 만들고 있는 사람이 되어있네요.

2009년 테스트샘플을 시작으로, 10FW 시즌에 LOT D-084 MARINE CORP 로 데뷔했던 모델입니다.

▲G-1 하면 일등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탐크루즈 형님의 탑건이죠. 1986년 작품인데 제가 4학년이던 11살때 였습니다.

저도 이때 막연히 어른이 되면 저런 멋진 옷을 입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했었는데..

2012 FW 시즌의 개량형 모델 “Modified” 입니다. 아래 포스팅한 A-2와 동일한 이유로-디아프바인은 복각 레플리카 브랜가 아니므로-

프로토 타입은 오리지널 인시그니아 마크를 그대로 재현했지만 본생산은 디아프바인 오리지널 인시그니아 데칼로 변경됩니다.

핏팅감 변화를 위해 어깨/암홀/팔의 각도 등 미묘한 패턴수정이 이루어진것 이외에는, 기본적으로 10년도 모델과 비교해 크게 디테일이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레더원피는 디아프바인이 오랫동안 애용하고있는 고품질탠너인 이탈리아 몬테벨로사(MONTEBELLO社)의 스티어하이드 (STEER HIDE)이며,

빈티지한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서 워싱가공 처리로 자연스러운 질감을 표현한 표면의 모습입니다.

제가 보유하고있는 당시의 밀스펙 (military specification) 사양서 입니다. 당시의 컨스트럭터 (군에 납품을하던 메이커,업자) 들에게 군이 엄격하게 제시한 봉제간격/쓰이는 자재 등등을 나타내는 지시서입니다.

등판의 찢어진 그림속에 써있는 엘라스틱 웨빙(elastic webbing) 이란 글씨가 보이시나요.

라이더스자켓 등은 액션플리츠가 작기 때문에 보통 1개를 사용하는데, G-1 은 액션플리츠가 허리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상하 2개가 사용됩니다.

A-2와 동일하게 일본에서 생산하는 울소재의 G-1 전용 리브 모습니다. 까슬거리는 특유의 질감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왼쪽가슴의 임팩트 있는 와펜과,

30~40년대후반에 생산되어 USN의 플라이트재킷 등에 사용된 통칭 TALON 사의 대전형모델 퍼스너 모습 -니켈피니쉬- 입니다.

목깃부분의 복잡한 디테일을 자세히 기록하고있는, 당시의 밀스펙 사양서입니다.

세밀한 봉제간격/위치 등을  밀스펙에 기준하여 세부까지 꼼꼼하게 재현시켰습니다.

목의 무톤칼라를 젖히면 이런 모습이 나옵니다. 꽤 디테일이 많은 입체적인 모습이죠? 까다로운 봉제테크닉을 요합니다.

하단의 촘촘한 가로 라인 스티치는 칼라의 형태변형이나 틀어짐을 방지해 주는 역할 합니다.

밀리터리 웨어의 재미있는 점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병사들의 움직임/효율성이 최우선시 되는, 멋보다 기능이 앞서는 철저히 계산된 과학적인 옷이기에 의미가 없는 디테일은 한개도 없다는 점입니다.

목 중앙의 U.S.N 을 대신하는 D.F.V.E 스텐실 디자인은 생각보다 너무 커서 본생산에서는 조금 작게 변경됩니다.

M-1942 (통칭 파라트루퍼 자켓) 등에서 쓰이는, 수납성을 높이기 위해 액션플리츠가 있는 포켓을 적용하였습니다. 오리지날과는 다른 독자적인 디테일입니다.


안쪽 포켓의 스냅과, 이탈리아산 100%울 라이닝, 샘플에 사용되는 표시라벨
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샘플이 완성된후에 사용된 소재/완성된 날짜 등을 기록해놓은 악필의 글씨도 얼핏 보입니다.

30~40년대 후반에 생산되어 2차대전 시의 USN 플라이트재킷에 많이 사용된, 통칭 대전형모델의 TALON 사의 퍼스너 모습니다.

니켈피니쉬이며, 제일 위의 ㄷ자 모양 스토퍼 또한 아주아주 작지만 디자인의 포인트가 되는 빈티지 사양 중 하나입니다.

새롭게 디자인/개발 된 로고 버튼 모습과,

레더클로싱의 품질을 좌우하는 최중요요소 중 하나인 촘촘한 봉제핏치가 단적으로 보여진 모습입니다.

디아프바인의 제품은 일본에서 수입되는 품질 좋은 면100%실로 완성됩니다.

이 실은 제품과 함께 시간이 지나면서 경년변화되어서, 전체적인 에이징 밸런스를 맞춰주는 자재중 하나입니다.

윗사진에서 언급한 봉제핏치와, 워싱가공처리로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낸 가죽표면의 질감입니다.

이탈리아 몬테벨로사의 고유 마크의 모습.

매시즌 그렇지만, 올해도 메인은 스티어하이드와 홀스하이드 입니다.

사진의 스티어하이드는 워싱된 타입과 워싱을 하지않은 타입, 2가지로 전개됩니다.

오늘은 디아프바인 2012 F/W 의 G-1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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